초심자가 어려워하는 것은 막을 찢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함께 오는 기구 조작의 어려움이다. 그러나 실제로 상악동의 막은 탄력성을 가지고 있어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숙지하면 천공을 만들 확률은 높지 않고 설혹 천공이 오더라도 이를 보상할 기회는 많이 있으므로 지나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①대부분의 술자가 그러하듯 골창은 전체적으로 떼어낸다. 골창을 제거하지 않고 올리는 경우는 당연히 시야가 제한되고 골창의 날카로운 부분에 의해서 천공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②골창의 위치도 중요한데 임플란트를 식립할 위치를 고려하여 중심에서 근심을 향하는 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천공은 근심에서 생기므로 근심으로의 기구 조작의 횟수와 깊이 등을 줄이기 위해서 처음부터 근심에 가까이 골창의 위치를 설정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③골창의 넓이도 영향을 갖는가? 초심자의 경우 가능하면 넓게 만드는 것이 유리하지만 골내 문합의 존재로 인해서 과도한 출혈의 가능성이 있고 골창이 넓을수록 뼈가 만들어지는 속도가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문제점도 있다. 그러나 작게 열어서 기구 조작이 너무 힘들면 더큰 실패의 가능성이 크므로 초심자는 넓게 여는 것이 중요하다.
④골창을 떼어낸 후 하방과 후방을 먼저 박리하고 전방을 하방에서 전방으로 연결해오면서 박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경험이 부족한 술자가 가장 많이 범하는 우는 막을 박리한다는 생각에만 골몰하다는 것이다. 치아 크라운 프렙을 할때 인접치를 손상시키지 않으려고 하다가 많이 손상시키는 것처럼 손상시키지 않고 박리한다는 생각이 막을 더욱 손상시킬 수 있다
ⓐ막을 박리하는 것이 아니라 기구의날을 이용해서 뼈를 긁는다는 느낌으로 한다. 마치 발치를 한 후 안에 있는 염증성 조직을 긇어내려고 할 때 curette으로 발치와의 벽을 박박 문지르듯이 하는 것처럼 똑같은 느낌으로 sinus curette으로 Schneiderian membrane의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뼈를 박박 문지르는 느낌으로 들어가면 막은 tension을 잃어가면서 박리가 되어가는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긴장을 잃어가는 막의 존재함이 상악동 거상술 성공의 시작이면서 끝이기도 하다. 이 느낌을 반복하는 것이 상악동 거상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며 이런 느낌을 가지지 못할 때 왜 그런가를 인지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실패를 막고 성공을 이끄는 길이다.
ⓑ여기에서 발치와와 차이가 있는 것은 목적하는 바가 상악동 막의 온전한 박리에 있으므로 마지막 순간까지 뼈와 기구가 닿는 것을 잃지 않는 것이다. 박리 과정 중 기구가 떨어지는 순간 천공과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긴장도를 고르게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하방 후방 전방을 비슷한 양이 박리되도록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측벽을 느낄 때까지 충분히 박리할 필요가 있다.
⑤넣어주는 재료는 여러 가지가 가능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막의 긴장도가 느껴지지 않는 정도의 충전이다. 긴장은 막의 천공을 야기할 수 있고 혈액 공급의 차단 그리고 상악동 섬유의 운동 제한 등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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