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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F를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수롱 2015. 7. 16. 09:20

 

50대의 여자 환자가 내원하셨다. 이 분은 위턱 어금니에 치아가 상실된 지  수 년이 지났지만  임플란트를 하지 못하고 계셨다. 그 이유는 임플란트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 분의 이야기에 의하면 주변에 몇몇 분이  위턱 어금니에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염증이 생겨서 많은 고생을 하셨다는 것이다. 그런 것을 들으니 임플란트를 할 엄두가 안나신 다는 것이다. 그래서 점점  먹는 것도 부실하고 건강도 약해져서 결국  최근에 틀니를 하셨지만 불편함으로 정작 사용을 못하는 것이었다.

가장 부작용이 적게 위턱 어금니에 임플란트 심는 방법이 없는가 하고 찾아 온 것이다.

 

방사선 사진을 찍으니 위턱 어금니 주변의 뼈가 상악동이라는 공기 주머니로 인해서 많이 줄어 있었다. 여기에 임프란트를 심기 위해서는 부득이 상악동을 올려서 뼈를 만드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가끔씩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적지 않다. 문제는 많은 양의 뼈이식을 해야하는데 뼈를 넣게 되면 종류에 상관없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필자는 환자의 부작용과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으로 자가혈(

신의 혈액을 채혈) 이용하기로 했다. 환자의 채혈한 피를 medifuse라는 원심

분리기에 넣어주고 10분 정도 기다려주면 CGF라는 노란 색깔의 겔 형태의 혈소판 농축액이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올려준 상악동에 넣어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뼈로 대체되어서 임플란트의 주변에 뼈가 생기게 된다. 이렇게 하면 가장 좋은 것은 절대로 감염의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뼈를 형성하는 능력 또한 뼈를 넣어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뼈이식 후의 감염 등의 부작용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필자도 상악동을 올려서 뼈를 올려 주어 임플란트를 심는 상악동 거상술의 술식을 해오면서 염증에 대한 우려가 항상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아직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계속해서 같은 것을 반복하다보면 이런 부작용을 만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겨서 최근에는 원심 분리기를 이용해서 자신의 혈액에서 CGF라는 고농축 성장인자를 뼈 대신 사용하고 있다.

CGF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1.자가 혈액(환자 본인의 혈액)을 이용하여 잇몸의 개선이나 치료 치조골()재생을 유도하고 염증은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2.자신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인공뼈를 이식함으로 인한 부작용이 전혀 없다.

3.성장 인자가 농축되어 있으므로 잇몸이 빨리 아물고 뼈의 형성이 빠르다.

4.최첨단 통증 술식

여러 가지 치료에 관여하는 성장인자의 역할로 수술 후 부종이나 통증 지혈 멍뜲 같은 현상을 조적하며 상처를 조기에 치료시킨다.

 

자가혈 생체 줄기세포


PRF
는 자연상태의 섬유소 망과 유사한 구조를 이루어 창상 부위에서 치유와 관련된 세포의 이동과 세포분화를 촉진시켜 주어 결과적으로 빠른 치유를 가능하게 해 임상적으로 심혈관계수술 일반외과 및 성형외과 또는 구강악안면 수술에 이용되어 왔으며, 최근 임플란트 시 치유를 촉진시켜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하는 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PRF
에는 뼈를 만들어내는 세포들의 활동을 촉진하는 다양한 단백질 성분의 성장인자가 농축되어 있고, 면역인자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시 PRF를 사용할 경우 잇몸 뼈와 잇몸 재생을 빠르게 도와
임플란트 시술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감염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무엇보다 PRF 자체를 환자의 혈액에서 얻기에 기존 임플란트보다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여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는 만큼 PRF를 활용한 임플란트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계속해서 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  

다만 임플란트 시술에 앞서 환자의 구강상태와 잇몸 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술 전 정밀검사와 진단 후의 치료기간 및 임플란트의 종류나 시술법 등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 본 뒤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에 가까운 인공치아를 만들어낸 것으로 자연치아와 달리 신경이 없어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환자가 잘 알아차리기 쉽지 않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상태를 확인하고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위험요소들에 대해 항시 관리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환자들의 부담을 현저히 줄여주는 임플란트 시술로자가혈 PRF 임플란트가 주목 받고 있다. 자가혈 PRF 임플란트는 본인의 혈액에서 채취한 혈소판을 임플란트 시술부위에 주입한 후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는 시술법이다.  

임플란트 시술 전 마취를 한 상태에서 혈액을 채취, 원심분리기를 통해 자가 혈소판 농축물질을 추출해 임플란트 수술부위에 주사한다. 본인의 혈액에서 채취한 골성장인자를 주입하기 때문에 이물감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부터도 안전하다. 또한 주입된 골성장인자가 잇몸뼈와 잇몸 재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을 현저히 단축 시키며, 면역력 강화로 각종 염증으로부터 잇몸을 안전하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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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아균열증후군.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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