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전 스웨덴의 브렌네 마크가 임플란트를 만든 후 브렌네마크 시스템의 노벨 바이오케어 사는 세계 최초의 임플란트란 명성에 맞게 세계 시장 1위의 시장점유율을 오래도록 유지해왔다. 현재는 스트라우만 사 와 세계 시장점유율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또한 1965년 이후 수백만 명에게 시술되어 매우 안정성이 높고, 가장 많은 임상 테이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초기의 브렌네 마크 시스템에서는 임플란트가 뼈와 결합하기 전에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개념을 가져서 two stage 용 임플란트로 만들어졌으며 표면 처리도 부드러운 표면 처리(smooth surface)를 하였으나 스위스의 스트라우만 사에서는 거친 표면 처리를 통해서 빠른 고정을 얻어낼 뿐만 아니라 잇몸 밖으로 임플란트의 상부가 노출되어서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one stage 용 ITI라는 임플란트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서 수술에서 보철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었고 2차 수술이라는 두 번의 수술을 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그리고 임플란트를 최초로 만든 스웨덴에서 브렌네 마크 시스템의 단점을 개선해서 임플란트와 보철물을 연결하는 지대 주의 결합에서 생기는 미세한 간격과 이로 인한 세균의 오염, 나사 풀림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아스트라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이는 보철 후에 생기는 골소실을 현저히 줄여 주어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시스템의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브렌네 마크 시스템의 형태와 개념을 도입했으나 SMOOTH SURFACE가 아닌 ACID ETING이라는 기술을 도입하고 브렌네마크 시스템보다 유저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어서 3I라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고 북미 시장에서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에도 스위스에서는 ITI 시스템과 유사한 스위스 플러스라는 제품이 생겼고, 파라곤에서 아스트라 시스템과 유사한 TSV를 만들어냈는데 이는 미국의 짐머 사에 의해서 인수되었다. 짐머사는 다시 칼스텍의 스플라인을 인수하여 스위스 플러스, TSV, 스플라인 등의 자사 제품에 HA 코팅이라는 독특한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시켜서 골질을 가리지 않고 고정을 얻어낼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런 제품 외에도 덴츠플라이의 앤킬로스, XIVE 미국 LIFECORE의 프리마, 레노마 독일의 켐으로 그, 독특한 형태와 개념을 가진 미국의 바이 콘, ITI의 기술을 가진 연구진이 만든 SPI 등 이상에도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외국산 제품들이 있다.
한편 국내시장에서 국산 임플란트인 오스템이 있다.
오스템은 표면처리는 LIFECORE 사의 RBM 처리과 유사하지만 형태와 개념에서는
브렌네 마크와 3i와 유사한 US, ITI와 유사한 SS, 아스트라와 유사한 GS 등을 내놓으면서 이들 외국산 임플란트 시장을 잠식하면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고 처음에 반신반의했던 유저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만족과 신뢰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를 뒤이어서 덴티움, 디오, 네오 바이오텍, 메가젠, 덴티스 등이 후발주자로 추격하도 있다. 여기에 브렌네 마크 시스템을 수입하던 신흥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신흥 M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더욱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신흥 M은 단종되고 LUNA SOLA 등으로 바뀌었다.
현대의 임플란트는 표면처리는 SLA,형태는 TAPERD가 주종으로 EARLY LOADING과 IMMEDIATE LOADING에 유리한 특징으로 발전했으면 소재로서는 티타늄외에 지르코니아를 사용하여 강도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혁신되고 있다.
아스트라는 현재 덴츠플라이에서 인수했다.(2011)
노벨바이오케어의 3SHAPE와의 파트너십 체결(2013년)
짐머가 바이오메트(3I)인 수 선언(2014)
다나허의 노벨 바이오케어 인수 발표(2014) 등으로 임플란트 회사의 합종 연횡과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임플란트 시스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순치과 이호정 오스템 임플란트 시스템 (0) | 2016.10.29 |
---|